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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비고라이브와 한국의 아프리카티비 방송

한국의 아프리카티비 방송이 돌풍을 이르키며 젊은이들의 인기를 끌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지금 

동남아는 비고라이브 라는 개인 플랫폼 방송이 인기를 끌고있다.

비고라이브 방송은 중국 기업이 야심차게 시작한 방송으로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바일 전용

개인생방송 시스템이다.


한국 아프리카 티비 방송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시작되었다면, 중국 비고라이브 방송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bj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취미등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비고라이브는 작년 한국에 상륙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한국 젊은이 들을 BJ로 모집하며 한국 

개인방송 시장을 공략중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유튜브 등 쟁쟁한 동종업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보인다,

그러나 잠시 눈을 돌려 동남아 개인방송 시장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많은나라 젊은이 들이 간편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방송이 가능한

비고라이브 방송에 열광하고 있는 듯하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면서 알게된 비고라이브 방송. 

지금 라오스에도 비고라이브 방송 열풍이 불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는 국가 특성상 공중파 티비 프로그램이 국민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국 태국의 방송프로그램들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자연스럽게 라오스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라오스 젊은이들은 그것을 쉽게 받아들인다.

인터넷 기반이 낙후된 라오스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방송이 가능한 비고라이브는

지적재산권등 제약이 심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적응하지 못하는 라오스 젊은이들을 끌어 들이고있다.

한국 아프리카 티비 BJ처럼 돈을 벌고 유명해 지기위한 목적도 없다.

돈을벌기위해 옷을벗고 시청자를 끌어들일 필요도 없이 그들은 말그대로 자기일상을 친구들과 교류하며

외부와 소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라오스의 주변국 태국과 필리핀 비로라이브 방송만 해도 벌써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에 넘치는 방송은 한국 아프리카 티비방송등 인터넷방송에서 발생한 문제가 그대로 재발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주의 국가 라오스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 외국인과 직접 소통할 기회는 무척 드물다.

비고라이브 방송이 라오스 젊은이들에게 외국과 소통하며 그들의 꿈을 키울 수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아프리카TV BJ로 꿈을 찾는 라오스 소녀 빤짜이

http://laolaokorea.tistory.co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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