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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사람들의 가족과 일

먼저 포스팅 했던 글 라오스 사람들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본다.

라오스 사람들의 가족사랑 그리고 부모님 말씀에 대한 자녀들의 복종은 누가 봐도 부러울 정도다.

앞으로도 자주 글에서 언급되겠지만, 미스라오 출신 모델 티다는 나의 라오스 생활에서 정말 빼놓을수 없는 특별한 관계이다.

내가 라오스에서 그녀를 알게 된 것은 라오스 커버댄스팀 블랙플라워의 리더이자 메니져인 -(Mee)의 소개를 통해서 였다..

나는 라오스에 한국 회사의 법인을 만들면서 개업식 때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춤꾼 5명을 라오스로 초대를 했다.

그들은 한국에서 내가 홍대거리를 기록할 때 알게 되었고 2년 이상 그들의 공연 그리고 생활을 기록했다.

 

  [ Black-flowers Leader M'mee Black-flower]

내가 그들을 기록한 이유는 간단했다.

서울의 뜨거운 지역(새롭게 부상하는 지역)과 사라져가는 지역을 사진에 담아 가던 중  

나는 핫 플레이스로 홍대거리에 관심을 두고 그곳을 기록했다.

홍대거리에는 주말 차 없는 거리가 되면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 위해 모여든다.


많은 팀들이 공연을 하기  위해 모여들기에 그들의 자리확보 경쟁은 정말 눈물겹다.

하루 전날 명절 기차표 예매를 위해 한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울역 앞에서 밤을 지새우듯 

그들은 공연 하루 전날부터 자리를 잡기 위해 밤을 지새운다.

나는 우연히 그들의 공연을 보게 되고 몇 달 사진을 찍으며 그들과 소통을 하게 되고, 그들의 생활을 기록해보기로 한 것이다.

홍대거리에서 그냥 춤이 좋아서 춤을 추는 그들이 꿈의 그라운드인 여의도 공중파 방송에 

가는 험난한 여정을 기록해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내가 사진을 찍고 기록을 시작한 홍대거리의 댄스팀은 홍대거리 에서 꽤나 알려진 하람꾼이란 팀이었다.

그들은 서울의 한곳에 연습실을 마련하고 춤,영상,노래,그림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단원을 모집하고

규칙을 만들어 스스로 절제해가며 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을 내가 관심있게 보게된 가장 큰 이유가 규칙과 절제된 생활이었다.

이런 인연으로 나는 그들의 홍대거리 공연과 자원봉사 공연 등 시간이 허락하는 데로 그들의 생활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고

그들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려주며 작지만 그들의 공연을 홍보해 주었다.

그 중 한 명이 많은 노력을 해서 공중파에 데뷔를 하게 된다.

공중파에 출연하며 꿈을 이룬 친구의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시간이 되면 정리하기로 한다.

 

갑자기 라오스에 가게된 나는 개업식을 준비하며 틀별한 프로그램을 찿던 중, 홍대거리춤팀을 라오스에 초대해서 

라오스 사람들이  좋아하는  케이팝을 소개하기로 한다,   



우여 곡절은 있었지만 멋진 한국의 춤팀 하람꾼은 라오스에 오게되고  비엔티엔에 있는 라오스에서 유일한 종합 국립대학인 

라오스국립대 근처  한국기업 개막식 오프닝 공연을 하게 된다.

나는 그날 공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서 라오스인 들의 최대 소통공간인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

지금는 내 페이스북에 친구 맺기를 한 라오스 친구들이 4,000명이 넘지만 그 당시는 그리 많지않았다.

이 영상을  보게된  케이팝을 좋아하는 라오스 친구들은 나를 알게 되었고 그들은 나에게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사람이 라오스 커버댄스팀 리더인 였다.


나는 한국에서와 같이 라오스 젊은이들을 사진으로 기록해보고 싶었고

라오스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그녀와 가깝게 지내게 된다.

그녀와 가깝게 지내며 나는 새로운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되고 그녀에게 내 사진 작업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자 

그녀는 내일을 돕게다고 자처하고 나선다.

그녀가 나에게 소개한 모델이 바로 티다이다.

그녀의 정확한 이름은 “Sitthixay Thida” 이다.

미스라오 2012년 입상자 출신 모델로 영화, 방송, 가수를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었다.

나와 티다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고, 내 블로그의 시작은 원래 그녀와의 일상 이야기로 시작을 하려 했다.

, 라오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고 하다가 한국의 춤꾼과 라오스 커버댄서 그리고 티다가 등장했을까? 하실 것이다.

내가 라오스 사람들의 가족 이야기를 한국인들을 통해 듣다가 그들의 중요한 문화(?)인 가족사랑을 알게 된 것이 

이들을 통해서 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티다는 바로 옆집에 사는 가까운 친척이었고, 가족이었다.

나는 티다와 미 두명의 라오스 여자들을 만나며 라오스의 가족문화를 접하게 되고, 라오스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라오스인들의 가족 사랑에 대한 것을 하나하나 배워가게 된다.

그냥 한번 라오스 여행을 다녀갈 분들에게는 그다지 괸심 없는 글이겠지만 

라오스사업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라오스에 정착을 하고 싶은 분은 한번 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그들의 가족 문화이기에 시간이 나는 데로 계속 글을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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