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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라오스 새해 명절 삐마이에 라오스 직원집 방문하기

라오스의 설날은 우리처럼 양력과 음력을 기준으로 하지않고  건기와 우기를 기준으로 비가오기 시작한다는 4월달이 새해이다.

라오스 새해명절 삐마이는 4월13일 부터 4월15일까지 3일간 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삐마이 기간에 한번쯤 라오스 여행을  권하고 싶다.

그렇지만 삐마이 시기의 라오스 여행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상가들이 철시하고 대부분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 삐마이 날 아침 도로는 한산 하기만 하다.

삐마이 아침 라오스 법인장과 함깨 라오스 직원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설날이라 직원 몇명의 집과 아는분들 집에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겸 방문한다고 했다.

일반 라오스 여행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기회라 카메라를 들고 따라나섰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온지 얼마 않되었기에 모든게 신기했지만  70-80년대 우리나라 정취가 묻어나 금방 정이들었다  

도로간판에 보이는 처음보는 글씨들이 글보다는 암호처럼 느껴졌다,

그나마 영어와 병기한 간판은 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  일본 자동차들은 어디를 가든 많다, 특히 토요타의 트럭은 모두가 갖고 싶어한다고 한다.

라오스 여행을 하다보면 라오스에는 일본자동차의 천국이다. 비싼차를 어떻게 살까, 이해가 되지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현대,기아차보다 싸다. 그 이유는 다음기회에,,,,, 

 

▲ 명절이라 그런지 유독 과일가계가 풍성해 보인다.

 ▲ 문을연 가계는 과일과 생선을 구워파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운전기사의 집을 가던중 기사가 차를 새운다.

가족들이 많이 있으니 술안주를 좀 산다고 했다, 나는 그와 카메라를 들고 차에서 내려 근처 상점들을 둘러보았다,

삐마이 기간이라 라오스 여행을 온 외국인들은 보기 힘들고, 몇몇 가계들이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 라오스에는 라오스 음식으로  구이음식이 많다, 닭, 민물생선 등등

▲  집앞에 상점에서 맥주를 사자 주인이 맥주를 배달해 준다.

라오스 사람들은 맥주를 얼음을 넣어마신다. 나는 술을 마시지않지만 라오스 스타일의 맥주는 라오스 여행자들도 좋아한다,

배달하는 아저씨의 리어커에는 물론 라오스 맥주를 마시기위한 필수품 얼음이 실려있다,

▲ 도착한집은 한국 시골집 냄새가 그대로 묻어난다. 


☞ 여기서 라오스어의 심오함을 잠시 맛보고 갑니다.

라오스 맥주 시장은 비어라오 라는 제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그냥 맥주 하면 "비어라오" 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어라오"  나는 라오스 맥주 인줄알았다, 하지만 라오스어를 몰랐을때 이야기다.

라오스어의 "라오"는 가장 잘쓰는 3가지 뜻이 있다,  

라오(술), 라오(라오스), 라오(그사람,그녀) 이다. 문맥과 발음을 통해 구분해야 한다,

나중에 라오스어를 공부하며 라오스의 문맹율이 48% 정도라는 자료를 보고 이해가 되었다.

▲ 처음엔 이런집에서 가족들이 어찌 생할하나 걱정이 되었다.

▲ 아이들은 간이 풀장을 만들어 놓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라오스 사람들은 술마시기를 좋아하는 만큼 정말 노래,음악을 좋아한다.

나처럼 음악을 즐겨 듣지않는 사람은 적응하기 조금 힘들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논다

생일잔치든 개업식이든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음악을 크게틀고 맥주를 마시는게 그들의 전통 인듯하다.

처음엔 정말 미치도록 싫었다. 이 나라 경찰들은 뭐하나 할 정도로........  

▲ 라오스 사람들은 작은 행사라도 있으면 무조건 음악을 튼다. 노래하고 춤추고 ,,,,,,

집집마다 노래방 기계는 필수품이었다, 우리가 도착하자 노래를 부르기위해 가족한분이 노래방기계를 만지고있다,

▲ 함께간 한국 담당자들이 가족과 술을 마시며 덕담을 나누고있다,



▲ 카메라를 들고간 나에게 가족들은 포즈를 취해준다. 

   라오스 여행을 처음 온 나를 가족처럼 대해주었다,


처음에 나는 원두막 처럼 생긴집이 부모님이 생활하는 곳인줄알았다, 

그러나 내 생각은 기우에 불과했다,

바로옆에 좋은집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운전기사의 부모가 매반(가정부)일을 하는 줄 오해한 것이다.

넓고 좋은 집은 운전기사 부모의 집이었다, 

▲ 그들이 생활을 하는 집은 따로 있었다,

▲ 라오스 사람들의 집은 집터가 큰집들이 많다. 대가족 구성원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딸이 시집을 가면 부모들은 사위와 딸이 살집을

바로 옆에 지어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 데릴사위 풍습과 비슷한제도가 전통으로 남아있다,

내가 방문한  운전기사의 집도 바로옆에 한채의 건물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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