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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라오스여행을 온것이 아니라  라오스에서 일을 하다보니 정말 마땅히 갈곳이 없다.

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라오스어 책을 부여잡고 공부를 해보지만 대책이 없다.

우리나라처럼 라오스가 대중교통이라도 좀   발달이 되었으면 여기저기 다녀볼텐데 ,,,,,,,

일단 카메라를 들고 사무실 밖으로 나와 라오스 사람들과 부딪혀보기로 한다,  

▲  이녀석들은 매번 그자리에 그냥 있다. 주인을 만나지 못하나보다.

가끔 길을 지나다 이녀석들을 보면 한국의 복날이 연상된다, 라오스에서 복날이라니,,,,,ㅎㅎ

▲ 앞을 지날때 마다 개장수 아저씨는 자세다, 아마 페이스북을 하고 계실것이다.

라오스의 도로는 모두 같은 느낌이다,  비엔티안 도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모두가 한적한 시골길 느낌이다.

오후 4시가 되면 좀 달라지기는 하지만 한낯 라오스의 거리는 어딜가든 한가로운 편이다,


▲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모습이지만 느낌은 한적한 시골 장터느낌이다.

▲ 길을 걷다 오토바이에 앉아 아이에게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이이는 금새 포즈를 취해준다,

라오스에 와서 찍을 사진의 주제를 정해야 했지만, 아직 라오스에 적응이 되지않아 라오스 여행을 온셈치고  

생각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 구도 연습이나 해볼까 하고 찰칵.

▲ 좀더 가까이 다가가 찍고 싶었지만 어린아이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자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아이가 "자신들의 초라한 모습을 외국인이 찍고 있다"  라며 중얼거리는 듯했다. 

가끔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생각 때문에  바보가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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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사무실이 있는 곳은  대학근처라 라오스 여행을 온 외국인들은 보기힘들다.

대부분이 학생들이여서 수업시간에는 정말 거리는 한산하다,

이 길로 가면 시장이 있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걸어가며 보이는 것으 카메라에 담았다,




▲ 시장으로 가던길에서 소를 몰고가는 라오스 아낙네의 모습을 담는 도중 차 한대가 다가온다.

차는 크락션을 울리지 않고 소들이 길을 빠져 나갈 때 까지 서행을 했다..

말로만 듣던 라오스의 문화를 배운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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