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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남늠비치 리조트에서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
방비엥 남늠 비치 리조트

라오스 방비엥 여행 

라오스 방비엥은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라오스 여행 명소입니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방비엥은 빼어난 풍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방비엥은 카르스트 지형의 산과 도심을 흐르는 산과 강이 어루러져 만들어내는 풍광이 마치 중국의 계림과 닮았다 하여 라오스의 소계림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여행 목적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의 90% 이상은 방비엥을 다녀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인기 높은 여행 명소입니다.    

 

방비엥 여행이 한국인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4년 방송된 한국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라오스"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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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해진 방비엥 이동 

수도 비엔티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방비엥은 그동안 차량으로 이동 시 비엔티안에서 약 4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2시간 이내에 갈 수있는 거리(10km)지만 라오스 도로 여건이 좋지 않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이동 시간도 문제였지만  좋지 않은 도로 상황 때문에 항시(특히 야간 이동 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방비엥 가는 길 -구도로 휴계소 풍경
방비엥 가는 길 구도로 휴계소

비엔티안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코로나 사태가 한참 진행 중이던 2020년 12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연결하는 "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라오스 최초의 고속도로인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수도 비엔티엔에서 4시간 걸렸던 방비엥 이동 시간을 90분으로 단축되었고 불안했던 안전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방비엥 고속도로는 중국 기업이 투자한 고속도로로 향후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등 라오스 북부도시를 거쳐 중국 국경까지 연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비엥 고속도로 풍경
비엔티안 방비엥 고속도로

라오스 - 중국 철도 개통      

비엔티안(위양짠),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1년 12월 "라오스-중국 철도"가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되었습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라오스-중국 국경 도시인 보텐까지 연결되는 철도입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를 이용하게 되면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60분, 루앙프라방은 2시간(기존 8시간~10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이동시간 때문에 루앙프라방 방문을 포기하고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만 다녀가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철도 개통으로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셔도 루앙프라방 여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방비엥 이동 시 고속도로 추천 

고속도로와 철도가 개통되면서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졌고, 또한 루앙프라방 등 라오스 북부 지역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북부 도시 여행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9일 라오스 여행이 전면 허용되면서 많은 분들이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해 라오스 현지 상황과 여행 관련 도움을 요청하고 계시는데요. 많은 질문 중 하나가 방비엥 이동 방법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은 기차보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아직 열차 운행 횟수도 적고 기차표 구매도 번거로운 상황이라 방비엥 이동은 고속도로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거나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엥, 비엔티안으로 이동 시에는 당연히 철도를 이용하면 좋습니다.(비엔티안 <> 루앙프라방은 국내선 항공편 이용도 가능합니다. 약 50분 소요)  

라오스-중국 철도 -비엔티안 기차역

라오스 여행 준비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 여행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라오스 날씨가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건기(11월~2월)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겨울이 시작되면 따뜻한 라오스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라오스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자 그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한국 저가항공사들도 라오스 노선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슬슬 들려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오스 여행이 중단된 2년 동안 라오스 현지 상황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라오스 자유여행을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좀 더 정확한 현지 상황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07.26 - [● 라오스가 좋다/여행정보] - 라오스 여행 준비 편하게 하는 2가지 방법

 

라오스 여행 준비 편하게 하는 2가지 방법

라오스 여행 재개 2022년 5월 9일 라오스 입국 규제가 완화되어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나 출국 48시간 전 받은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 결과서만 있으면 라오스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laokorea.tistory.com

라오스 현지 정보와 여행 관련 도움이 필요하시면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와 카페에서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라오스 여행정보 ㅣ 라오스마을-반라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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