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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여행 2022.

라오스 방비엥은 수도 비엔티안, 루앙프라방과 함께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 명소입니다. 3개 도시 중 외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방비엥이라고 할 정도로 라오스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방비엥을 즐겨찾는 이유는 라오스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보니 먼 곳으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아 수도 비엔티안에서 접근하기 가장  좋은 지리적 여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라오스 방비엥 스피드보트 즐기기
라오스 방비엥 스피드보트 즐기기

또한 카르스트 지형의 산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이 중국의 계림과 비교될 정도로 아름답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도 비엔티안에서 160km 정도 떨어진 방비엥을 가려면 4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방비엥 여행을 하는 것도 그리 편한 여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꽃보다 청춘 라오스 방송 이후 한국 지방 도시 유원지의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찾았던 방비엥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2년간은 한국인 여행자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2022년 5월 9일 라오스 입국이 전면 허용되면서 방비엥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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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라오스 여행이 중단되었던 지난 2년간 라오스에는 많은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그 첫번째는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입니다.

 

2020년 12월 개통된 라오스 최초의 고속도로인 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 시간을 4시간에서 90분으로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방비엥 고속도로 모습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 풍경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따라서 한국 저가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늦은 밤 비엔티안 국제공항에 도착해 방비엥으로 이동할 시 장시간 이동과 교통사고(구도로 이용 시) 발생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라오스 여행이 재개된 이후 많은 분들이 방비엥 이동 시 교통수단에 대해 문의를 해오시는데요. 일반 버스보다는  현지 (교민)여행사를 통해 미니밴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미니밴 이용 정보는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참고하세요.  

 

라오스-중국 철도 개통 

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중국 국경(북부) 도시 보텐을 연결하는 '라오스-중국 철도'가 2021년 12월 개통되었습니다.

 

"라오스 - 중국 철도"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국경 동시 보텐까지 연결되고 보텐역에서 중국 열차로 환승을 하면 중국 남부 도시 윈난성 쿤밍까지 연결이 되는 철도입니다. 

 

철도를 이용할 경우 그동안  수도 비엔티안에서 4시간 걸렸던 방비엥은 60분, 10시간 정도 걸렸던 루앙프라방은 2시간 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오스 - 중국 철도 비엔티안 기차역 풍경
비엔티안 기차역

따라서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방비엥 고속도로와 라오스 중국 철도를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모두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라오스-중국 철도 발권과 운영 시스템이 이용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자들이 기차표 구매를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라오스 여행 갈때!! 캐리어 가방 득템하기

따라서 라오스 기차 여행을 하실 분들은 라오스 현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나 여행사를 물색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방비엥, 루앙프라방 이동 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나 카페에서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라오스 여행 정보라오스 마을 -반라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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