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정보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90분이면 간다.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여행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여행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 목적의 라오스 입국도 라오스 코로나 특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라오스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제한적 허용)하고 있고, 국제선 항공편도 운항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인천공항과 비엔티안을 연결하는 특별기는 매월 3-4회 운항을 승인해 주고 있음)
이런 상황이다 보니 라오스 여행이 언제 다시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 버렸지만.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정상화되고 라오스 여행이 가능해지면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방비엥 여행은 더욱 편해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방비엥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서 지금은 9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2021년 방비엥 고속도로를 이용해 여행을 해보니 고속도로 구간은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라오스 여행 언제 가능할까?
라오스 정부는 2020년 방비엥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라오스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방비엥 고속도로는 개점 휴업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자국민들이라고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전역에 록다운 조치가 내려져 지역간 이동이 금지된 상황이라 고속도로 이용자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2021년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라오스는 코로나 청정국가라는 평가(누적 확진자 60명 미만)를 받아왔지만 라오스 새해 연휴(4월 14일~16일) 이후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지난 4월 22일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록다운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라오스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국가봉쇄 조치를 취한 상태지만 인접국가인 태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에 비하면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지만 의료기반이 취약하다 보니 강력한 규제 조치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라오스 인접국가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인해 외국인의 입국 금지 해제와 라오스 여행이 당장은 불가능하겠지만 마냥 빗장을 걸어둘 수 없는 라오스 상황을 본다면 제한적이지만 관련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상황이 좀 호전되면 2021년 12월 경 라오스 여행이 제한적으로 허용될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라오스-중국 철도 개통"과 여행 중단으로 인한 라오스 경제의 어려움입니다,
라오스는 국가 재정 수입 중 관광산업이 광물, 전기 수출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여행 중단으로 인한 영향이 크고, 올 12월 2일 개통 예정인 '라오스-중국 철도" 활용에도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라오스 총리는 여행 관련 부처에 코로나 사태가 진행 중이지만 현실에 맞게 라오스- 중국 철도가 개통이 되면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을 재개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라오스 코로나 방역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트래블 버블과 백신 여권 제도를 도입해서라도 연말에는 어느 정도 외국인의 라오스 여행을 허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오스 생생정보 -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
라오스 여행이 중단되다 보니 여행 관련 라오스 온라인 카페들은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지만 라오스 커뮤니티 카페인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는 라오스 관련 생생한 소식이 매일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라오스 코로나 소식과 여행, 사업 정보가 필요하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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