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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를 대기 중인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민들

라오스 유류 부족 사태 발생 

코로나 사태로 2년 이상 중단되었던 라오스 여행이 2022년 5월 9일부터 전면 재개되었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백신 증명서나 출국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신속 항원검사 결과지만 있으면 한국인의 경우 무비자, 무격리 라오스 입국과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라오스 여행 시 참고해야 할 점은 라오스 유류 부족 사태 입니다.

 

현재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류 공급이 부족해 라오스 상황이 여행을 하기에는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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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유류 부족 사태는 라오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엔 수도 비엔티안  마저 마비시킬 정도의 상황입니다. 

 

일부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가까운(약 20km) 국경 도시인 태국 농카이로 주유 여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주유를 하기 위해 태국 농카이 주유소에 몰려든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

라오스 유류 부족 사태 발생 원인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등 전국적인 유류 부족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라오스 화폐가치 하락(환율 상승)과 국제 유가상승, 라오스 외화 보유 부족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6월 2일 기준 라오스 보통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2,200원으로 하루 일당이 5,000원 정도인 라오스 사람들에게는 살인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  

유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은 물론 전국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가 늘고 있고, 영업 중인 주유소들도 판매량을 제한하고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경우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기계를 가동할 유류가 부족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라오스 유류 부족 사태가 악화되고 있지만 외화가 부족한 상황이라 사태가 단기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주유소 풍경

따라서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 계시면 현지 상황을 잘 파악하신 후 여행 일정을 수립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라오스 여행 온라인 가이드 

라오스마을-반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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