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연예인 성형수술

라오스 사람들은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내가 그들이 좋아 하는것은 한국이 아니라 한국 화장품과 연예인 

연예인을 좋아하기 보다는 그들의 뽀얀 살결을 좋아한다,

내가 한국간다고 하면 십중팔구 원하는 선물이 화장품이고 화장품 중 화이트닝이라 표시된 제품을 이야기한다.

라오스에는 많은 한국 화장품 상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가장 잘팔리는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등 햇빛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제품과 마스크팩이다.

고가의 화장품도 부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라오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 관련 화장품과 화이트닝 제품이다.

내가 가끔 한국에 돌아간다 하면  친한 모델들은 한국에서 라오스로 돌아올 때 갖고 싶은것을 이야기하라 하면

 거의 대부분 화장품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아직 라오스의 화장품 관세는 매우 높은 편이다.

라오스인들은 많은 태국제품을 쓰고 있지만 한국의 제품을 선호하는것은 아마도 

우리 연예인들은 공이 큰듯하다.

우리나라 여성연예인들은 뽀얀 얼굴은 라오스인들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라오스 모델 뿐만아니라 라오스 여성들은 해빛에 노출되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일례로 내가 라오스에 처음 왔을때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계시는 한국어과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한국어 전공 졸업생을 채용한적이 있다, 

그학생은 한국에 광복70주년 기념행사에 라오스 대표팀으로 참석할정도로 여러가지 일을 열심히 해서 라오스 사람들중 그래도 자본주의 국가 이해도도가 무척 높은편이다, 

한국어 실력도 라오스에서는 그만한 친구가 많지않을 정도로 잘하는편이다,

그런 친구가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교보문고에서 종각까지 걸어가자하면 사표를  낸다고 나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남자들이 군대말로 3보이상 승차 라는말을한다,

정말 햋빛에 1분도 나가있기를 원하지않는다.

그래서인지 낮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기힘들다,

짦은거리라도 오토바이 헬멧과 마스크 그리고 긴팔옷을 무장하고 움직이기에 걷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정 도다.

이 사진속 모델은 라오스모델이 아니라 내가 알고있는 몇 않되는 태국모델중 한명이다,

얼마간 페이스북에 활동내용도 올라오지 않고 메신져 접속이 되지않더니 

짠~~~하고 사진이올라왔다,

느낌상 (아마 한국회사 아니 한국의사가 투자)한 태국 성형병원에 모델이 된 것이다,

가슴과 코를 수술했다고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걸고 10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우리나라 같으면 아마 싸이트가 폭발할 정도로 댓글이 달리며 그 연예인이나 모델은 죽어 났을 것이다,

그런데 태국이나 라오스는 이런 일에 너무도 무덤덤 하다,

라오스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이 나라에는 치아 교정이 유행이 된듯 너도나도 치아교정기를 하고 자랑스럽게 웃는다,

 우리돈으로 100만원정도면 라오스에서 치아교정이 가능하다,

치아교정기를 끼신분들께 죄송스럽지만 , 모델들은 다르다, 

정말 느낌이좋은 모델을 만났는데, 모델이 환하게 웃는다,

치아교정기가 카메라 앵글에 보인다.

아뿔싸 정말 곤혼스럽다,

할 수 없이 몇장 찍고, 입을 다물고 몇장 찍자고 요구한다,

그래도 그녀는 중간 중간 웃는다

치아교정기를 끼고 환하게 웃는 모델 사진을 보고 의아해하는 내가 이상한

것인지 아니면 라오스 국민들의 이런 사고가 행복한 것인지  가끔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