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대생가수 남폰[Namfon Inthavong] 비엔티안 공연장에서 -1

라오스 모델,가수 연예인 중에는 유독 대학생들이 많다.

라오스 가수 Namfon Inthavong도 라오스 국립대학교 학생이다.

작년 연말 라오스 비엔티엔 쇼핑몰인 "아이텍 몰(무역전시장 같은 곳이다)에 그녀의 초청을 받고 공연 보러갔다.

공연장 입장료는 A석이 20만낍 (우리돈 2만8천원) 이었고,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사진찍을 자리를 잡기위해 거금을 들여 표를 사고 일찌감치 공연장에 도착했건만 입장을 할 수가 없다,

공연시간이 30분도 남지않았는데 공연장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4시가 넘어도 입장을 시키지 않는다. 조바심에 만니기로한 "남폰"에게 전화를 했다.

아뿔싸, 공연을 할 가수가 4시가 넘어 다섯시가 다 되어가는데 지금 오고 있다고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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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시스템이다.

같이 간 라오스 커버댄스팀 리더 "미" 에게  언제 시작하냐고 묻자 그냥 "기다리면 된다" 라고 짧게 대답하며

"라오 스타일" 하고 빙그레 웃는다,

입장은 6시쯤 시작되었고  첫 무대를 장식할 라오스 가수 남폰은 6시30분이 되어서야 무대에 나타났다.

이상한것은 라오스 관객 누구도 항의 하거나 불만을 나타내는 사람이 없다,

그들 스타일대로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일이 있어서 늦게 시작하겠지 하고 넘어간다,

우여곡절끝에 공연은 시작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