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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센터에서 미스라오를 만나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중심부에는 비엔티엔 유일한 백화점 "비엔티엔 센터" 가 자리잡고있다,

라오스 경제력으로는 당연히 건설,운영할 수 없기에 중국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비엔티엔의 유일한 백화점이다,

4층 건물로 영화관과 식당가가 설치된 복합공간으로 한국 백화점처럼 화려하지는 않다.

라오스 국민들의 생활수준에 비해 상품가격이 높아 쇼핑객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비엔티엔 시민들에게는 오아시스와 같은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있다,

비엔티엔 센터 1층은 항시 행사장으로 쓰일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있어 많은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라오스 여행을 오는 한국인들도 가끔 보지만 한국인들의 구매력을 당길만한 물건이 없는 탓인지 쇼핑으로 이어지지 않아보였다, 

비엔티엔 아침시장 딸랏싸오에서 시장조사를 하며 사진을 찍던중 잠시 휴식을 취하러 백화점에 들러 나는 처음으로 이곳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만나게 된다.

당시 라오스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상황을 파악하기 조차 힘든 상태였지만 

일단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뿐......

나는 이 라오스 모델을 태국 연예인으로 판단을 했다,

라오스에 설마 이런 미인이 있을까?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그녀를 따라가 사진의 찍겠다며 허락을 구하자 그녀는 선뜻 응해주었다,

아마 내 짧은 라오스 말보다는 내카메라를 보고 허락하지 않았나 싶다,

 그날 그녀와 함께 비엔티엔 센터 행사에 참가한 라오스 모델이다,[나중에 알게 되었다]

비엔티엔 시장 조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라오스 직원에게 이 여자들의 정체에 묻자 

라오스 여직원은 깜짝놀라며 나에게 미스라오 라며 페이스북을 찿아 보여주었다,

미스라오 출신 라오스 모델(위) 과 방송국 Mc(아래) 인 라오스 연예인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

무슨 대단한 일이냐 하겠지만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라오스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한국의 사진작가나 동호회를 대상으로 라오스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는 여행을 기획중 이었기에

나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는 날이었다,

제대로 찍지 못한 사진 이지만 내가 라오스모델,가수,댄서들과 인연을 맺어준 단초가 된 사진이다,

이날 이후 나는 본격적으로 라오스 연예인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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