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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날씨가 이상 기온인가 봅니다,

라오스는 건기와 우기의 분기점인 4월 초에 삐마이라는 새해 명절이 있다.

작년 라오스에 처음 왔을때 내가 신기하게 느낀것은 저녁늦게 오기 시작한비는

아침이 되면 말끔히 개어 라오스 날씨가 우기지만 그리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았던 생각이 난다, 

하지만 요 며칠 라오스 날씨도 이상기온의 영향인지 낮에 비가자주 온다.

내가 생활하고있는 라오스 비엔티엔 시내에서 30여분 떨어진 

라오스 국립대 근처에는 물난리가 났다.

라오스 날씨의 변덕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아니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감기몸살로 며칠째 고생중이다.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분들은 아니 더운나라에서 무슨감기냐 하겠지만

이상하게 감기가 자주걸린다.

사실 난방시설이 전혀없고 기온차가 좀 있어서인지 더운 라오스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가 자주걸린다,

며칠간 흐린 라오스 날씨 덕분에 1년동안 준비해온 사업을 좀더 보완하느라

간간이 라오스 여행을 하며 찍어논 사진을 정리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사진파일을 열어본다. 

대부분의 라오스 패키지여행을 오시는 분이나 라오스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처럼

나는 한국 웹싸이트에 자주 소개되는 그런 라오스 여행 명소를 자주 가지못한다,

비엔티엔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에 거의 비엔티엔 사람들의 생활상을 

구경하며 사진에 담아보는 정도이다.

업로그한 사진들은 생활하고있는 집근처 비엔티엔의 한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이다,

라오스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우리 한국분들은 일을 많이한다 라는것을 느낀다.

이 초등학교 건물 벽에는 커다랗게 한국  모대학의 이름과 여기에 봉사를 하신분들인지 모르지만

수십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이 학교 말고도 라오스 비엔티엔 여기저기를 다니다보면 

가는 곳곳마다 한글로 된 많은 봉사활동과 지원내역을 볼수있다. 

그런데 나는 비엔티엔에서 생활하면서 항시 일본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라오스 비엔티엔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모두 일장기를 휘날리며 

대로를 누빈다,

일본 국민들이 라오스 인민을 위해 지원한 버스들이다,

라오스 공항에서 도착해서  일본이 공항을 만들어 주었다는 표식보고

일본이 이런공항까지 만들어 주다니,,,,,

하지만 나는 일본이 만들어준 라오스 공항보다 라오스 비엔티엔 시내를 

일장기를 휘날리며 주행하는 버스를 보고 역시 일본인들이 장사는 잘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리 기업들 그리고 선교단체, 비정부 기구들도 라오스에서 많은 일을 한다

라오스 국민들도 이런 한국인들의 노력에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무척 높다,

몇달전 라오스 모델들과 비엔티안 근교 초등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보수해 주기위해

봉사활동을 가보니 그  초등학교  또한 누군가의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수업할 수준의 비품과 시설이 없다,

교문앞에 커다랗게 누가 돈을 주어서 학교를 만들었다는 빛바랜 표식뿐

학생들이 볼수있는 책 한권이 없는 상황.

일본인들이 버스를 원조하고 어플리케이션까지 지원하며 라오스여행을 온 여행자들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들의 원조방식이 부럽다,

어쩌면 내가 잘알지 못하고 글을 쓸수 있겠지만

일단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가장 화나면서도 고마운것은

일본국민이 원조해준 일장기를 달고 있는 버스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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