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라오스 날씨는 저리가라 

라오스 모델과  비엔티엔 거리 사진찍기 

▲ 라오스 모델 May Varissara [무더운 라오스 날씨에 함께 비엔티안 거리에 나섰다.]

라오스 비엔티안을 다니며 골목길과 오래된 비엔티엔 지역의 시장을 찍는 내게 사실 모델들을 

상대로 무더운 라오스 날씨에 사진을 찍는 다는게 버겁다.

내가 사진을 잘 찍기보다는  보유중인 카메라 장비가 이나라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모델이기에 아마도 라오스 모델들이 쉽게 마음을 열어 주는지도 모른다,

라오스 모델 May는 내가 만나본 모델중 나이는 좀 있지만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코드를 가진 몇 안되는 모델중 하나다,

라오스 모델 May는 자기가 사진을 찍고 싶었던  비엔티엔 거리로 나를 안내했다, 

    그녀는 프로 답게 무더운 라오스 날씨도 아랑곳 하지않았다,

May를 처음 만난 것은 작년 비엔티엔의 유일한 백화점인 "비엔티엔 센터"에서 

패션쇼를 마치고 내가 점찍었던 라오스 모델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려하자

자기가 그 모델의 메니져 라면서  모델 에이젼시 명함을 건네며 

그 모델과 대화를 차단했던 것이 첫 만남 이었다.

그후 나는 그녀의 모델에이젼시 소속 모델들의 행사를 기록하며

그녀와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델들과 친분을 넓혀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는가?

라오스 모델들은 비엔티엔 인근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주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야간 주민들과의 대화시간]

나는 라오스 모델 에이젼시 사장으로 부터 소속사 모델들이 참가하는 

비엔티안 근교의 봉사 활동에 사진을 찍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약간의 기부금을 내고 나는 라오스 모델 에이젼시 소속 모델들과 1박2일을 함께

보낼수있는 기회를 잡았다.

1박2 일은 정말 나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라오스 모델들의 봉사활동은 꼭 한국 대학생들이 농활을 간것처럼

짜임새있고 절제된 행사 진행이었다,

40여명이 참가했지만 무더운 라오스 날씨 속에서도 맥주한병이 눈에 보이지 않았고

야간 비엔티안 근교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급히 학교에 필요한 물품이

요청되자 그들은 다음날 아침 호주머니를 털어 학교에 비가 새지 않도록 조치를 해주었다, 

그날 행사를 통해 나는 라오스 모델들의 인간미에 반했고

가능한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오스 모델 May와는 함께 사업을 진행중이다,

그녀는 디자인을 전공해서 비엔티엔에 자신의 패션샵을 오픈했고

나는 그녀의 매장을 페이스북을 통해 라오스에 광고를 하고있다.

라오스 모델 메이는 자신과 비엔티안  거리와 명소에서 

나와 사진 찍기를 제안했고 나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비엔티엔 

거리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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