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사업보다 라오스 결혼 상담소를 하시지요.

라오스 결혼 상담소 하세요?

라오스 모델들과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모델과 함께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만난 한국분에게 처음 받은 질문이다.

비엔티엔에는 라오스 여행을 오는 분들도 많지만  다양한 분들이 만이 오신다,

▲ 작년 처음 나와 일을 시작한 미스라오 출신의 라오스모델 "티다"

비엔티엔에 있는 한국어 학원을 가보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대부분이 한국인과 국제결혼을 해서

한국비자를 받기위해 한국어를 공부하는 라오스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나와 처음 일을 시작한 라오스 모델 티다를 나는 한국어 공부를 시키기 위해

한국 선교사분이 운영하는 비엔티엔의 한국어 학원에 보내게 되었고,

라오스에 여행을 오신 한국분들은 그녀를  학원의 다른 라오스 여자들처럼 

한국으로 나에게 시집을 가는 라오스 여성으로 오해하곤 했다,

▲ 작년 추석 비엔티엔 한국어 학원에서 송편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는 라오스모델 티다 

라오스 모델들과 일을 시작한 것은 내가 사진을 좋아해서

이곳 라오스 여행을 오는분들에게 라오스 유적지에서 라오스모델과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라오스 패키지 여행을 사업으로 구상했기 때문이다,

▲ 라오스 모델 티다와 비엔티엔 빠뚜싸이 에서 사진 촬영중 라오스 자유여행을 온 외국인이 슬쩍 끼어든다.

다른나라 여행 상품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이곳 라오스 패키지여행  상품을 보면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많다,

라오스 왕복 항공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으로 

4박5일 라오스 패키지여행을 한다는게 보통사람인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도...

▲ 라오스는 한국의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가 없다. 거의 대부분 페이스북에 의존한다.

나 또한 라오스 모델 티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그녀을 모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 모델 그리고 라오스 가수, 댄서 들과 자주 교류하다보니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나 라오스에 새로운 사업을 하러 오시는분

특히 라오스 여성들과 국제결혼을 중개하는 국제결혼 상담소 분들에게는

나와 함께 일을 하는 모델들이 욕심이 나기도 하는지 나와 사업을 같이하자는 분도 계신다,

▲ 라오스와 일본이 공동 제작한 영화에 출연한 라오스모델 티다는 라오스에서 열린 일본 영화제에 초대받았다.

한국에서 국제결혼 상담소를 하시는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것이다,

라오스 비엔티엔에 살고있는 라오스 여성들중에 한국으로 시집을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라오스 비엔티엔은 조선시대 한양과 비슷한 느낌이다,

▲ 라오스 사람들은 고급 장식품과 고급 차를 좋아한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여성들의 페이스북을 보면

고급차에서 찍은 사진이 연일 업로드 된다.

월급 200달라에 허덕이고 있지만 비엔티엔의 땅값은 한평에 3,000만원을 넘고

변두리도  평당 1,000만원을 넘어간다.

500달라도 않되는 월급으로 6천만원이 넘는 외제차를 가지고 다니고

가끔 라오스 지인의 초대를 받아 집에가보면 

서울 평창동 집은 저리가라다,

▲ 라오스에 처음 와서 생활했던 비엔티엔의 집 [라오스인에게 임대했다]

가끔 나는 라오스 사람들이 만나자 하면 부담이 갈때가 있다,

내가 그들의 소비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라오스에서 국제결혼으로 한국행을 택하는 여성들은 비엔티엔과 같은 도시보다는

농촌지역이나 산촌지역의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남성들에 눈에는 경제가 어려운 라오스 여성들은 돈만 주면 

언제든지 성매매가 가능하고 돈만주면 외국남자에게 시집을 가는  여성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 년 10% 가까운 라오스 경제성장율은 비엔티엔 아침시장의 풍경을 하루가 다르게 바꿔나가고 있다.

라오스 여행을 오시든  사업을 하러 오시든 

경제력이 조금 뒤쳐진 나라의  여성들이라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누이들이 70년대 미군들과 결혼을 해서 한국을 떠나 고생을 해서

동생을 가르치고 가족을 부양했듯이

라오스 여성 또한  언어와 문화가 전혀다른 나라로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가는것이다,

라오스에서 당장 사업을 해서 돈을 벌기는 쉽지않다,

그러나 라오스의 미래는 밝다,

나는 그 미래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