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코로나 바이러스로 꽝! 그럼 언제?

2020년 라오스 여행 언제 가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라오스 한인 교민카페 '라오코리아' 입니다.

한국과 라오스를 오가며 생활한 지 5년이 되었는데 2020년이 가장 힘들고 재미 없는 것 같습니다.

한달은 서울, 한달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을 했는데 지난 2월 27일 비엔티안에 와서 지금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답니다.

현재(4월/25일) 라오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대책으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 상태이고, 전국민에게 이동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 입니다.

지난 4월1일 시작된 이동금지 조치는 5월4일 부터 해제되지 않을까? 하지만 외국인의 라오스 입국 금지는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 가능하면 라오스에서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오시는 것을 권해 드리는데요

추천 드리는 축제는 몽족 설 축제와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입니다. 

라오스 여행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라오스 날씨가 건기에 해당하는 11월부터 2월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라오스 여행 성수기 중 12월 중순~1월 첫 주를 가장 추천 드린답니다.

왜냐하면 이 기간에 몽족 설 축제가 열리거든요.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3개 도시를 가장 많이 찾는데요.

사실 비엔티안은 여행 명소라기 보다는 라오스 여행의 관문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라오스 비엔티안 투어는 방비엥과 루앙프라방 여행을 마치고 남는 시간을 할애해 급하게 돌아보고 가시는 분이 많습니다.

탓루앙, 빠뚜사이 그리고 몇개의 사원과 비엔티안 야시장을 돌아보는 것이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일정이 아닌가? 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을 알차게 즐기시려면 라오스 문화를 좀 접해보는 것도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라오스 여행 성수기에 라오스 여행을 오시지 못한 분들께 권해드리는 축제는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 입니다.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는 우리 설날에 해당하는 새해가 4월입니다.

라오스 삐마이 물축제는 잘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태국 쏭끄란 축제는 아시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도 쏭끄란 축제와 함께 세계 5대 물축제로 알려진 축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 라오스 새해 삐마이 물축제와 인근 국가들의 새해 축제는 모두 중지되거나 연기가 되었답니다.

2019년 삐마이 물축제에 이어 2020년 축제도 잔뜩 기대를 했는데 꽝!이 되어 버렸네요.

라오스 비엔티안 야시장 인근 삐마이 물축제 2019

2020년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는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니 12월 라오스 비엔티안 몽족 설 축제 기간에 라오스 여행을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엔티안 몽족설 축제는 12월 초부터 시작 되지만 12월 15일~1월 5일까지 가장 볼거리가 많습니다.

2020년 동남아 겨울 여행 라오스 몽족설 축제와 함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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