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이제 날씨가 여름에 접어듭니다.
라오스 여행 즐기기 가장 좋은 건기(11월~2월)가 끝나면 라오스 날씨는 가장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라오스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지고 3월~5월은 건기와 우기 사이로 가장 무더운 시기입니다.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날도 많아 현지인들도 외부 활동을 꺼리는 시기이고, 라오스 새해인 4월 중순(14일~16일)을 기점으로 우기에 접에 들기 시작하는데요. 라오스 여행 최고의 비수기로 알려진 시기 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2년 12월 26일 라오스 입국 관련 규제가 완전히 풀리면서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여행자가 증가했지만 라오스 날씨가 여름에 접어들면 한국인 여행자들도 감소할 것 같습니다.
3월~5월 라오스 여행 즐기기
가장 무더운 라오스 날씨가 계속되는 3월~5월에는 라오스 여행을 추천 드리지는 않지만 꼭 이 시기에 여행을 오셔야 하는 분들이 계시면 4월 중순에 오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삐마이라 불리는 라오스 새해는 4월 중순(14일~16일 연휴)이고 태국의 쏭끄란 축제처럼 물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정보에 따르면 물축제는 라오스 새해 삐마이를 기점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새해에 건기가 끝남과 농사일을 준비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삐마이 연휴에는 많은 여행자(한국인 보다는 서양인들)들이 물축제를 즐기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하기 때문에 라오스 여행 최고의 비수기인 3월~5월 중 여행 성수기를 방불케 한다고 하는데요.
삐마이 연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아 조금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특별한 라오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기라 3월~5월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계시면 4월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를 즐겨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우기(6월 ~10월)에 라오스 여행 어때요?
무더운 라오스 여름(3월~5월)이 지나고 나면 라오스 날씨는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게 됩니다. 엄청난 강우량을 기록하기 때문에 이 시기 라오스 여행을 가도 괜찮을까?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라오스 날씨 우기의 특성을 알고 보면 조금 불편은 하지만 여행을 못할 정도라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오스 우기의 특성은 한국의 장마와 달리 계속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양의 비는 대부분 심야에 내리고 낮에는 스콜성 강우가 단시간(30분~1시간)에 쏟아지기 때문에 여행을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메콩강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을 하기 때문에 방비엥 등 일부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 액티비티는 금지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도로 유실과 산사태 등으로 이동 시 불편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라오스 여행 준비하기
요즘 라오스 여행 추세를 보면 패키지여행 보다는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사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해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전담 가이드가 있어 크게 도움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자유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현지에서 이런저런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2022.07.26 - [라오스마을/여행정보] - 라오스 여행 준비 편하게 하는 2가지 방법
2023년 라오스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와 카페에서 제공하는 한눈에 보는 라오스 여행 정보 "라오스 마을-반라오" 웹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여행 준비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2.12.26 - [라오스마을/살다보니] - 해외여행 준비물, 캐리어 가방 알뜰 구매 방법
특히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는 라오스 여행 중 돌발사태나 위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라오스마을 >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여행 중 위급 상황 발생 시 도움 받기 (1) | 2023.03.02 |
---|---|
라오스 골프여행 비엔티안 골프장 이용 도움받기 (0) | 2023.02.20 |
라오스 여행 준비하기 좋은 온라인 카페 (0) | 2023.02.06 |
라오스 입국 제한 '2022년 12월 26일'부터 전면 해제 (0) | 2023.01.22 |
라오스 골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은? (0) | 2023.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