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자 연장을 위해 태국을 다녀오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라오스는 여행하기 정말좋은 나라이다.
일단 가장 편한 이유가 무비자로 라오스 여행을 2주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이 무비자로 라오스에 올수 있으니 잘사는나라 대분분이 라오스 여행시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유럽 많은 국가들도 라오스와 무비자 협정이 없다.
▲ 태국을 가기 위해서는 라오스 출입국 심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버스를 타면 된다[버스비는 4,000낍(우리돈 560원)
또한 라오스인들의 착한 심성과 양호한 치안상태는 한국의 라오스 여행자들에게 편안함 그 자체이다.
단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라오스 여행의 가장 불편한 점이다.
러오스에서 장기체류를 하려면 1년짜리 비자를 발급받는것이 가장 편하지만
비자 발급 비용이 700-800달러가 소요된다.
한달짜리는 30달러이다
그래서 14일마다 비자를 연장하려면 가장 손쉬운 방법이 이웃나라 태국을 다녀오는 것이다.
강북사람이 강남에 다녀오는 것처럼 라오스에서 태국은 한강다리의 1/2 정도 되는
메콩강 우정의 다리만 건너면 되기때문에 다녀오는데 큰 불편은 없다.
▲ 라오스와 태국을 연결하는 우정의 다리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버스를 타자마자 버스는 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우정의다리를 거침없이 달리며 태국으로 향한다.
특이한것은 태국과 라오스의 교통체제가 달라 우정의 다리는 차량이 왼쪽에서 진행한다.
편도 1차선의 도로지만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은 시간이라 다리를 건너는데는 5분이 채걸리지 않는다,
▲ 다리 왼쪽으로 태국의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운좋게 대형버스가 아닌 24인용 버스의 앞자리 아니 버스 앞 엔진룸의에 자리를 얻을 수 있어서
눈이 탁 트이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dslr 카메라에 오늘은 50미리 렌즈를 마운트하고 빠르게 스치는 풍경을 담아보는데
정말 몇장 찍지못하고 태국에 다다른다.
▲ 다리 양옆으로 태국 국기가 보인다.
10분도 걸리지 않은 느낌이다.
정말 버스 좌석에 앉자마자 태국에 도착한 느낌이다.
사람들은 벌써 하차할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 태국과 라오스를 연결하는 기차선로.
타국에 도착하자 먼저 기차 선로가 눈에 들어온다.
사람들은 라오스에 기차가 없다고 알고있거나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라오스에도 기차역이 있다.
라오스 와 태국은 협궤열차가 운행중이다,
라오스 출입국 관리소옆 타나렝 역에서 태국 농카이 역까지 기차가 운행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거의 라오스 패키지 여행을 하기 때문에 기차에 관심이 없지만
라오스 자유여행을 하는 외국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라오스 타나렝 기차역에서
태국 농카이 역으로 건너가 기차를 갈아타고 방콕으로 가는 기차여행을 즐긴다.
태국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강하나를 건넜을 뿐인데 라오스 핸드폰과 한국에서 개통한 핸드폰 모두 먹통이다.
태국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간단한 입국신고만 하면 여행은 자유롭다,
역시 태국도 한국인에게는 무비자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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