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스마트폰 없이 살수 없는 나라 라오스]
라오스 여행 혹은 라오스에 와서 제2의 삶을 찿는 분들께 꼭 페이스북 계정을
만드시라 권해드렸다.
작년 라오스 여행겸 사업준비차 라오스에 왔을 때만해도 나는 페이스북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 계정은 물론 라오스 모델들의 페이지를 비롯해 20여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관리 운영한다,
▲ 페이스북 커버 사진
작년 라오스 공항에 처음 도착해서 본 라오스는 30-40년전 우리나라의 모습과 비슷했다.
비엔티엔 시내를 여행 하면서 나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는 라오스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
언제부터 인지 한국에서도 지하철안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보기 힘들어지고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무료한시간을 보내듯
이곳 라오스 또한 온 국민이 스마트폰에 빠져있는듯한 느낌이었다.
라오스 자유여행을 하든 라오스 패키지 여행을 하든 어느곳을 가든지
라오스 사람들이 스마트폰 통신에 몰두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이방인으로 처음 라오스 여행을 온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이 그리 많기에
온종일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일을 하는 걸까?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다.
라오스 생활을 조금 하면서 나는 그 이유를 알게된다,
라오스 우리나라 처럼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기전에 핸드폰 통신 시장이
먼저 형성되어 버린것이다,
▲ 비엔티엔 야시장 근처 메콩강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 한참을 지켜보았지만 데이트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중했다,
라오스 인구는 대략 800만명(미국 CIA 자료인용) 이지만 국토는 우리나라 남북한의
1.2배 이상이라 한다.
라오스 특성상 유선 인터넷은 발달하기 힘든구조 이고 라오스의 유선인터넷은 엄청난 고가이다,
내가 사무실에서 사용한 4메가 자리 유선인터넷 사용료가 년간 850달라 이다,
라오스 노동자 월평균 임금이 약 200달라가 조금 넘는 수준에서 본다면
유선인터넷을 설치하고 개인용 pc를 보유 한다는 것은 좀 힘든일이다,
그런 라오스에 이동통신 시장이 진입을 했고 스마트폰은 빠르게 보급되었다,
아직 스마트폰 사용을 하는것도 자유스럽진 않다,
무선 인터넷 접속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월급이 200달러 언저리인데 무슨 돈으로 이동통신을 이용하느냐 반문하는 분도 계시리라,,,,
라오스의 이동통신은 우리나라 선불폰 개념이다,
기기를 구입해서 유심만 끼우면 일단 통신은 가능하다,,,,
그래서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이 연인처럼 공생하기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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