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자 모델 사진 촬영 이벤트
코로나 사태가 한참 진행 중인 2021년 4월 초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명소 '왓씨싸켓' 에서는 라오스 모델 에이전시가 주최하는 모델 사진 촬영 인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코로나 사태로 난리였지만 이때만 해도 라오스는 코로나 청정국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코로나 방역 상태가 양호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4월은 라오스 새해(삐마이) 명절(4월14일~16일) 있는 달이라 라오스 모델 에에전시에서 사진가들을 위해 특별한 모델 촬영 이벤트를 개최한 것이지요.
불교국가인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는 많은 사원(왓)이 있지만 왓씨싸켓은 가장 대표적인 사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황금이 탑으로 불리는 "탓루앙' 안에도 사원은 있습니다.
7명의 라오스 여자 모델들이 정통복을 입고 사진가들의 모델이 되어 주었는데요. 참여한 사진가는 모두 라오스 사람들이었고 외국인은 유일하게 저만 참여하는 호사를 누린 날이었습니다.
2016년 라오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한인 교민들이 많이 하고 있는 식당, 마사지, 가라오케, 노래방 같은 창업을 하는 것보다 라오스 모델과 엔터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모델들은 물론 업계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 보니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 같습니다.
1986년 도입된 시장경제
1975년 건국된 라오스 인민 공화국은 사회주의 노선을 택하면서 서방 세계와 문을 닫고 있다가 1986년 시장경제를 도입해서 그런지 아직은 모델 관련 산업이 걸음마 단계지만 자본의 파도가 계속 밀려오고 있어 빠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오스는 문화적으로 인접국가인 태국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대부분 모델 관련 큰 행사는 태국 기획사에 의해 이루어지지만 라오스 모델들과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라오스 기업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관련 시장이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2020년 2월 말에 일도 하고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4월)도 볼 겸 비엔티안에 갔다가 코로나 사태로 새해 축제가 취소되고 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1년 만에 이런 행사가 개최되어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패션쇼 같은 행사가 없어 매번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하다가 오랜만에 직접 얼굴을 보게 되니 라오스 여자 모델들이 몽땅 천사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저와 카메라가 호강을 하는 날 같습니다. 일단 7명의 모델 중 관심을 두고 었었던 모델 사진을 찍어봅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촬영을 해서 카메라가 무겁게 느껴지고 날씨는 왜 이리 더운지... 참고로 3월~5월 라오스 날씨는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날이 많을 정도로 덥습니다.
그래도 모델들은 프로(?) 답게 힘든 모습 보이지 않고 포즈를 잘 잡아 줍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되고 라오스 여자 모델들과 협업을 해서 한국 상품을 라오스에 팔아보겠다는 계획이 착착 진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직은 초보단계지만 라오스에도 페이스북을 이용한 온라인 판매 사업이 확산되고 있어 라오스 진출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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