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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 전문회사 TS KOREA 개업식

2016년 5월28일 어렵지만 내가 컨설팅 맞아주던 한국회사 라오스법인 TS Korea의 개업식이 진행되었다.

라오스는 2015년 법을 개정해서 외국기업 투자를 좀 완화했다.

50억짜리 투자 기업은 내가 꿈꿀 수 없는 회사니 자본금 5억 법인을 좀 알아보자

라오스는 외국기업이 지분 100%를 소유하려면 50억 이상을 투자 해야한다

내가 일을 해준 회사는 자본금 50만불 짜리 회사다

그럼 외국인은 지분의 49%만을 소유할 수 있다,

나머지 51%는 라오스 국민이어야 한다.

아,,,라오스  국민중에 25만달라를 투자해 줄 사람이 없다.

결국은 50만불을 한국인이 투자하고,,,소위 한국말로 바지사장을 세워야한다,,

위험한 일이다.

그래서 50만불 짜리회사도 외국인들이 투자를 잘하지 않는다

라오스에 와보면 이 나라의 삼성그룹인코라오 빼고는 한국인들은 거의 식당,노래방,렌트카, 미장원 등 소규모 자본에 의지한 사업을 한다

그거마져도 라오스인 바지사장을 세워야 한다

종종 분쟁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라오스인 이름으로 상가를 임차하여 그 상가를 다른 사람에게 권리금을 받고 매매하려 할때   라오스인이 갑자기 이전을 못해주겠다고 하며 돈을 요구하는것이다 .

이런 일들이 주변에서 종종일어나게 되고 이를 경험한 한국인들은 절대 라오스인을 믿지말라며 새로이 라오스에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 

한국 사람들끼리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인들은 대게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며 라오스인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보다는 한국관광객과 한국인 교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한다.

그들이 상대하는 주 소비계층은 여행사를 통하여 라오스관광을 오는 한국인 단체 관광객 들이다. 

한국인 관광객은 한정되어 있고 비엔티엔에는 갈수록 한국이주자가 늘어나며 가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경쟁은 치열해지고 관광사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야하기에 약간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

이런 경험을 하다보면 한국인들끼리 오해가 생기고  서로 등을 돌리는 일이 발생하며

내가 라오스에 처음가서 만난 한국인 교민은 나에게 절대 한국인은 믿지말라고 충고를 했다.

지나고 보니 라오스인도 믿지 말고 한국인도 믿지 말라면 누구를 믿고 사업을 해야 하는가 반문 하며 웃는다.

몇달 동안  서울의 직원들과 라오스 현지와  분주하게 움직인 결과 개업식을 하기로 했다. 

라오스 복지지부 차관등 정부 요인들이 참석을 했고 회사앞 도로를 차단하고 행사를 치루도록 배려해주었다.

나는 한국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하람꾼이라는 버스커들을  라오스로 초대하여 개업식의 오프닝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우여곡절끝에 라오스 법인은 설립되었고나는 회사업무와 내가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며

시장조사와 함께 라오스를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2016년 5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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