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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더니 2017년도 벌써 2장의 달력이 넘어간다,

작년 4월에 라오스에 처음 왔으니 이제 3월 한달만 지나면 라오스를 공부하기 시작한지 딱 1년이다,

작년 4월  국회의원 사전선거를 마치고 라오스에 도착해보니 라오스는 그들의 명절인 삐마이였고 인터넷으로만 알고있는 라오스 명절을 실제 경험하게 되었다

작년 아무런 계획없이 라오스에왔지만 나는 운좋게 라오스의 최대의 명절인 삐마이를 비엔티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왜 그들은 자신들의 새해명절인 삐마이를 년초에 하지않고 4월달에 하는것일까?

불교국가 이기때문일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곳 라오스는 계절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나누고는 있지만 사계절이 뚜렸한 우리들에겐 그냥 더운 여름뿐이다,

겨울인 지금 아침저녁으로 우리나라 가을날씨 처럼 약간 쌀쌀하지만 생활하는 데는 그리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방심하지말자 감기가 최고의 적이다,

의료시설이 발전되지않은 이곳에서 몸이 아프다는건 정말 신경 쓰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필리핀 등 우리보다 좀 경제여건이 좋지않은 곳의 은퇴이민을 생각하고 언론은 얼마 않되는 돈이면 황제처럼 지낼 수 있다고  부축이는 방송을 내보낸다.

라오스도 은퇴후 약간의 연금이 있다면 보내기 좋은곳이다.



나는 단 한가지 전제 조건을 제시한다. 다치거나 아프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응급 사태가 벌어지면 그냥 죽었다 생각 하면 될듯하다.

지인의 처남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맨다.

병원에 가보니 12시간 가까이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태국으로 가야 한다고  처방을 내린다.

 그분의 처남은 라오스인 이다. 그리고 태국은 외국이다.

그의 처남은 태국으로 갈 수 있는 여권이 없을 뿐더러 후송 할 금전적 여력도 없다,

라오스에 지금 까지 조혼의 풍습이 남아있는 것도 평균수명과의 연관이 있는듯 하다. 

왜 4월일까?

그들은 4계절의 구분말고도 건기와 우기라는 비를 기준으로 계절을 한번더 구분한다,

4월은 가을겨울의 건기를 지나 비가 오기시작하는 우기에 접어드는 달이다,

아마 우리추석처럼 이제 비가오니 감사의 표시를 하는것이 아닐까 간단하게 생각해본다,

라오스 새해 축제인 삐마이의 가장 특이한점은 처음보는 살람이든 가깝게지내는사람이든 누굴를 막론하고 물을 뿌려주며 축복을 빌어준다는것이다,

이시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라오스 비엔티안에 몰려온다,

그들은 처음보는 관광객들에게도 물을 뿌려주며 축하를 해준다.

나는 처음격는 이런 축하에 당황 할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나보다 카메라에 문제가 생길까바 내심 걱정이 되었다,

한국에서 간단한 정보를 귀동냥하고 갔지만, 정말 온도시가 물만 뿌리고있다,

라오스 사람집에 방문을해도 그들은 식사가 나오기전 물 바가지를 가져와 등에 물을 부어주며 해피 뉴이어어를 외친다,

날씨가 무척덥기 때문에 정말 오싹할 정도로  차가움을 느끼지만

그들의 순박한 미소에 마음은 언제나 행복해진다,

2017년 삐마이는 정말 가슴이 설렌다,

이제 라오스 생활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

올해는 정말 멋진 삐마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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