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법인 개업식전 사무실 근처와 비엔티안 여기저기를 다니며 

카메라를 들고 어슬렁 거리다,


라오스는 어디를 가든 우리나이 또래분들은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라오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나라 시골 지역을 거니는 것처럼 평온함을 느낄수있다.

라오스 국민들은 정말 심성이 착하기에 관광객들이 안전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듯하다.

내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은 비엔티엔 중심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가는 라오스 국립대학교 근처에 있다.

비엔팅나에 있는 라오스 국립대학은 라오스에 있는 유일한 국립 종합대학이다.

학생수가 33,00명이니 인국 800만정도의 국가에서는 아주 큰 학교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학교 근처 동내를 거닐곤한다. 

한국 어느 소도시 마을의  한적함이 그대로 묻어 난다,

분명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의 국립대 대학가 근처다,

정말 저기에서 저 물건이 팔릴까 하는 정도로 사람들의 왕래가 없다,

왜냐하면 라오스 사람들은 햇빛을 극도로 싫어한다,

한국남자들이 말하는 군대용어 3보이상 승차아니 3보이상 오토바이다.

특히 여자들은  햇빛이 강한 낮에 걸어서 어디를 가자하면  눈에 쌍 심지를 켠다

그녀의 소중한 피부가 타는것을 내가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오스 여자들은 내게 자주 묻곤한다. 한국 연예인들처럼 되려면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하냐고 말이다.

그녀들에게는 티비에 나오는 한국연예인의 뽀얀 얼굴이 선망의 대상이다.

그래서 인지 어느 곳을 가든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들은 많지않다.

모두가 차와 오토바이로 이동하기에 거리를 도보로 왕래하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고 어떨땐 길을 잃어 길을 묻고 싶어도 사람이 없을 때가 많다.



2016아셈회의를 앞두고 사무실앞 도로를 포장하고 있었다.

정말 빠르게 공사를 한다.

날씨가 좋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공사 인부들이 베트남 사람들이기 때문인 듯하다.

이 나라 건설현장 에는 더 부자 나라인 베트남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힘든일들은 베트남 사람들이 거의 다하고 있었다,

우리 법인 인테리어도 베트남 인부들에게 맞겨서 공사를 진행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베트남 현지보다 

가난한 나라인 라오스에와서 일하는게 보수가 더 많다 한다.


심지어 태국 맛사지 하는 여자들도 라오스로 취업을 온다.

라오스가 더 인건비를 많이 준단다.

내가 중국으로 노가다를 하러 가는 꼴인데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라오스 사람들이 힘는 일을 싫어하거나

라오스 타임으로 명명되는 약속을 않지키는 데서 기인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게 되겠지만 정말 라오스인들의 시간 약속은 믿을 수가 없다.

10분 20분은 늦는것은 애교다. 약속 한두시간 늦게 오는것은 말할수 없을뿐더러 

인쇄물이나 간판 같은것을 주문해도   하루 이틀 늦게 가져다 주는 일이 비일비제하다,

라오스 사람들이 가장 잘쓰는 말이 버뺀냥 우리말로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항시 그들에게 말한다,

당신은 버뺀냥이지만 나는 뺀냥, 나는 않괜찮다고 말하며 약속을 지킬것을 수없이 이야기 하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같이 일하는 한국분들은 나보고 라오스에서 먹고 살려면 그들에게 적응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히지만 나는 지금 도 끊임없이 라오스인들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혼자만의 외로운 전투를 벌이고 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