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편해진 루앙프라방 여행
한국인 여행자들의 라오스 여행 코스를 보면 대부분 수도 비엔티안, 방비엥 그리고 루앙프라방 3개 도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루앙프라방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비엔티안에서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10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루앙프라방 방문을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먼저 방비엥을 방문한 후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을 하려해도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리는 이동 시간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여행 중단된 2년(2020.04.~2022.05.) 동안 라오스 교통 인프라에 큰 변화가 있었고, 방비엥은 물론 루앙프라방 여행이 편하게 되었습니다.
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2020년 12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으로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9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으로 방비엥 이동 시간이 단축된 것은 물론 그동안 구도로 이용 시 문제가 되었던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어 라오스 방비엥 여행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루앙프라방 여행 기차 타고 간다
비엔티안 -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21년 12월 3일 '라오스 - 중국 철도'가 개통이 되었습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북부 도시를 거쳐 중국과의 국경도시 보텐을 연결합니다.
라오스 구간 종착역이 보텐에서 중국열차로 환승을 하게 되면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윈난성 쿤밍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중국까지 기차여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오스-중국 철도를 이용할 경우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은 60분, 루앙프라방은 2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5-6시간 걸렸던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도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단기 일정으로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은 물론 루앙프라방 여행도 큰 어려움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앙프라방 여행지 추천 '남동파크'
라오스 루앙프라방 기차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 루앙프라방을 방문하는 여행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명소는 꽝시폭포, 땃새폭포, 야시장, 왓씨엥통, 빡우동굴 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소개해드리는 남동파크는 다른 여행 명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 여행자들은 라오스 액티비티 즐기기 가장 좋은 곳으로 방비엥을 떠올리지만 세계문화유산인 루앙프라방에도 액티비티를 즐기지 좋은 곳이 있는데요. 바로 루앙프라방 남동파크 입니다.
라오스 여행 성수기 번잡한 방비엥을 피해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즐기시려는 분들은 '루앙프라방 남동파크'를 참고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 도움받기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오시는 한국인 여행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던 곳은 한인 교민분이 운영하는 '김삿갓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한참 진행 중이던 2020년 폐업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더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없습니다.
루앙프라방의 경우 수도 비엔티안이나 방비엥에 비해 생활중인 한인 교민분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도움을 주었던 김삿갓 식당을 대체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인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에서도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을 오시는 분들을 위해 도움을 주실 분을 찾고 있지만 아직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루앙프라방 여행 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일단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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