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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라오스 모델들과 가수들의 행사를 본후 나는 댄스팀 블랙플라워 리더인 Mee에

게 간단한 내 일정을 이햐기 하고 내가 비엔티안센터 백화점에서 만난 모델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미팅을 주선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녀는 자기가 아는 다른모델들이 있다며 다른 모델도 괜찮냐며 나에게 티다(뚜)이야기를 했다,

자기의 친척언니라 하며 사진한장과 페이스북 주소를 알려왔다,

나는 일단 사진을 보고 무조건 ok 였다,,,

그녀가 나에게 소개해준 첫 모델이기도 하고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다,

의외로 얼굴도 예뻣고 소속사 없이 일한 하기에 나는 그녀와 만남을 갖기로 했다.

나는 티다의 페이스북에 친구신청을 하고 미팅 날짜를 기다리며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

[내가 인고의 시간이라고 표현한것은 좀 과장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 일을 하려면 정말 간, 쓸게 다빼고 기다려야한다,

라오스 사람들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미팅날짜를 잡는데 며칠이 걸리고, 티다의 일정이 시시각각 변한다,,,,

일때문이 아니다,,,,

다시또 이야기 하겠지만나와 약속이 있어도 부모님이 심부름을 보내면

나와 약속은 취소되던지 몇시간 뒤로 밀린다,

심지어 자기동생이 아파도 약속은 취소된다.

티다의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등록되었다고 알림이 왔다.

그녀의 친척동생 Mee가 나에 대해 티다에게 이야기한 것으로 짐작했다.

이제 그녀와의 첫 만남을 기다려야 한다.

라오스에 와서 처음으로 감기에 걸렸다.

더운나라에 와서 웬 감기냐 하겠지만 기온차가 심하다,

대체적으로 날씨가 새벽에도 28도 정도에서 낮에는 35도정도 심하면 40도 가가이 가는게 이나라 날씨 였는데  요즘은 새벽에 20도 정도까지 기온이 떨어진다,

아,,정말 춥다는 느낌이다, 누군가 한여름에 전기장판을 가져다 팔면 잘팔릴 거라는 말을 했는데 그말이 실감이난 다,

라오스도 2016년을 마감하면서  이런저런 행사가 많았다,

년말 이야기는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티다를 만나던 날을 더듬어본다,

티다와 페이스북 메신져를 통해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물론 간단한 영어다) 나는 티다의 여동생인 Mee와  연락을 해서 티다와 만날 약속을 잡았다,

특별히 만날곳은 없다,  내가 가장잘가는 비엔티안센터에서 만나기로 했다,  

마침 4층에는 한국식당이  생겼고 나는 그곳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었다,

식당에 먼저 도착한 나는 그녀를 알아보기 위해 페이스북 사진을 보며 

그녀의 인상착의를 계속해서 머리에 담아보았지만 웬일인지 페북사진에서 본 티다는 보이지 않는다.  

포토샵이 오묘한 마술을 부린걸까?


한참을 기다린후 티다와 Mee가 나타났다, 첫눈에도 좋은 이목구비 였다.

첫만남이라 신상에 관한 몇가지 질문을  하고, 내가 앞으로 할일을 설명했다,

통역도 없이 짧은 영어와 몇마디 라오스어로 한 대화가 얼마나 심도 있는 이야기를 했겠는가, 

나는 준비해간 영상을 노트북으로 보여주며 간단한 설명을 했고 

그녀는 자기가 해온 일들이라 쉽게 이해를 했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첫 경험한 패션쇼 사진을 찍는 것을 보았다 했다,

나중에 그녀는 나에게 그날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날 그녀는 동료들과 패션쇼를 참관했다고 했다,

나와 티다의 첫만남은 특별한 일 없이인사를 나누고  같이 일을 한다는 약속 정도만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미팅을 마치고 나오면서 아차,사진을 찍지 않았구나,,,

나는 양해를 구하고 즉석에서 카메라를 꺼네 정말 빠르게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도대체 어찌 찍었는지 기억도 없다.

한국 식당앞에 백화점 광고판을 배경으로 찍긴 했는데 노출,ISO 등 카메라 조작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마 그녀의 미모에 긴장을 했나보다. 첫 만남은 아쉬운듯하지만 느낌은 좋았다.

이제 티다와의 힘든 나의 라오스 라이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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