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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서  30대 한국인 여성 (라오스 실종)행방불명

무더운 라오스 날씨에 잠이오지 않아 한국 뉴스로 보던 중 

라오스 여행을 혼자하던 한국 여성이 라오스 꽝시폭포 관광을 나갔다가

일주일째 행방불명(라오스  실종)이란 뉴스를 접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1년 넘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라오스 치안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까지 라오스 치안을 걱정해 본적은 없다.


답답 한것은 우리 주라오스 대사관의 조치다.

[이에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24일 실종신고 접수 사실을 인지한 

직후 현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고, 담당 영사를 파견해 

현지 경찰의 수색 및 탐문 작업을 지원 중에 있다.]

언론 기사를 보고 주 라오스 대사관 페이스북에 들어가 보았다,

라오스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소통도구는 페이스북이다,

https://web.facebook.com/Korean-Embassy-in-Laos-182015291833915/?hc_ref=SEARCH&fref=nf

정말 속터지고 자빠지고 골때리는 주라오스 대사관 페이스북이다 

2015년 12월 29일 이후 업로드된  글이 하나도 없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외교부 이름으로 문자가 온다.

모기조심하라는 이야기다.

한달이면 수차례 모기조심 하라는 문자는 친절하게 보내주신다,

열통이 터져서 주 라오스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다.

http://lao.mofa.go.kr/korean/as/lao/news/announcements/index.jsp

아,,,다시 속터진다.

어느 곳에도 교민이 실종 되었으니 안전에 유의 하라던가

혼자서는 여행을 자제하라는 공지글 하나가 없다,

532동포 2세 초청 어린이날 행사 안내주라오스대사관2017.04.25 99
531새마을협력관 모집 안내주라오스대사관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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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530라오스 신년 연휴(삐마이) 안전 유의 등주라오스대사관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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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2017년 4월25일 이후 업로드 된글은 여기도 없다.

아마 주 라오스 한국대사관은 할일이 없는것 같다.

[꽝시폭포에선 종종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최근 5년간 꽝시폭포에서 익수 사고가 빈벌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머리를 먼저 입수하는 다이빙을 시도할 경우 무척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를 빌어 주 라오스 한국 대사관이 당부한 글이다.

다이빙 할때는 머리 먼저 입수하지 말란다.

그럼 라오스 여행 중인 한국인 여성은 라오스에서 실종 된것이아니라 

혼자서 라오스 꽝시폭포에가서 

머리부터 입수하는 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결론을 낸것인가? 

라오스 교민뿐만 아니라 해외 체류중인 교민들은 모두 느낄것이다,

영사관이나 대사관에 전화를 하면 연락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것을...

최소한 국민이 해외에서 실종이 되면 

교민들에게는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지는 해야할것이 아닌가?

주라오스 대사가 누구인지 모른다 .알 필요도 없고 그들도  빨리 세월만 낚다가 

귀향살이 같은 라오스를 떠나고 싶을것이다,

주라오스 대사관의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 전선의 현실이란 말인가,,,,


* 영문표시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새로운 페이스북으로

이전 되었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새로운 페이스북을 찿아가 보았다,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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