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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가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에 

소개 되었다고 하네요.


라오스가 한국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소개되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라오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전통복을 입은 라오스 몽족 여인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라오스에 

2016년 ~2018년 까지 

한해 17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라오스를 방문한 것은

한국 방송사들이 일조를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라오스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갖는 만큼 라오스 여행의 인기는 

오르지 않고 있나 봅니다.


라오스 정부는 2018년을 라오스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한국인들의 라오스 방문을 

기대했지만, 2018년 라오스 여행을 오신 

한국인들은 2017년에 비해 증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5월4일) 한국 방송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라오스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다음 검색어 순위 1위에 

라오스가 잠시 올라오기도 했지만 

금방 사라져 버리네요.


2018년 라오스 정부는 

한국인에게 무비자 15일 체류기간을 

30일로 연장해 주었지만 

한국 여행자들은 증가하지 않았고

2019년 1/4분기 라오스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작년에 비해 

32% 감소한 46,000명 이라고 합니다.


작년 라오스 남부 아타푸주에 

한국기업이 건설중인 발전소 보조댐이 붕괴 되면서

라오스 여행자들이 줄어 들것이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했지만 

30%나 감소 했다니 뜻밖의 결과로 보여집니다.

라오스와 라오스 여행이 

왜? 한국인들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 일까?


많은 언론과 여행사들은 

라오스를 소개하면서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물가가 저렴해서 비교적 적은 경비

힐링의 나라 라오스를 

만끽 할 수 있다고 홍보를 합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트릭아트 뮤지엄


하지만 라오스 정부도 라오스의 물가는 

주변 태국과 베트남에 비해 

20~30% 높고 라오스 여행의 명소의 

물가는 가성비가 떨어지고

 너무 높다고 평가를 합니다.


라오스를 다녀가신 분들이

라오스에 가봐 ..

가보니 좋고 볼 것도 많아..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셔야 하는데

사실 라오스 여행을 와서 보니

한국 식당의 음식값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싸고 

숙박시설 등은 싼 게 비지떡이라고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다 보니

좋은 평가를 해 주는데 인색해 지는 듯 합니다.

이번 '걸어서 세계속으로' 프로그램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대로 주변국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열풍이 불면서 

한국 여행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부산공항과 비엔티안을 운항하던

라오스 국적기 라오항공은 노선을 폐지했고

인천공항에서 비엔티안을 연결해주던

한국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도 

4월1일 부터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라오스에서

한국 여행객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교민 분들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메콩 호텔

아직 보지 못했지만

한국 방송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라오스에 대한 식어가는 관심을 

다시 불붙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19 라오스 새해 삐마이


싼 맛에(사실 싸지 않음) 가보는

라오스 여행이 아니라

뉴욕타임스가 라오스를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 야 할 나라'로 

표현한 것처럼

왜 한번 가볼 만한 곳인지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정확하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라오스 여행은

패키지 여행 보다는

혹은 단기 여행보다는 

약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는 

자유여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라오스 자유여행 정보가 필요하시면

'라오스 한인 교민 생활정보' 카페에 오셔서

정보를 공유해 보시면 합니다. 

▲라오스 생생정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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