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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메콩강변 야시장을 걷다가 라오스에서는 보기드문 

복장의 친구들을 만났다,

사진을 찍고나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일본 지진피해자 모금활동을 하고있는것을알았다.

라오스인들이  기모느를 입고 모금활동을 하자 많은 외국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대성공이었고 많은 카메라들이 주변에 모여들었다.

나 또한 그들의 행동이 라오스에서 자주볼 수 없는 광경이었기에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무엇을 계속 지켜보며 사진을 찍었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라오스 국립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학과와 관련이 있기에 

모금활동을 버리는것으로 판단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일본어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고 일본어를 하는 학생들도 없이 간단한 일본어 인사 몇마디로 

라오스사람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모금을 독려하고 있었다.

그들의 사진을 찍기위해 몇마디 라오스어를 던지며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기시작하자

내모습이 답답했는지 한 라오스학생이 친구를 불러왔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라오스 여학생이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국 대학에서 1년간 한국어 공부를 하고 라오스 국립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한다고 했다.

정말 구세주를 만난듯 난는 기뻤다.

라오스어 통역없이 혼자서 라오스어를 공부하며 일을 한다는게 힘들었고 

라오스에서 한국 문화를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친구를 만나서 말이다.

어쩌면 라오스에 와서 처음 사진을 찍을때 내가 돈키호테식으로 무작정 부딛히며 사진을 찍었던데 도움이 된것같다   

라오스에와서 처음 사전에서 찿아낸 말이 사진이란 단어였다.

나는 한국에서도 곧잘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많은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곧잘 다른 사진가 분들이어떻게 찍은사진이냐고 묻곤 한다,

나는 내가 찍어야할 상황이 오면 몇 시간을 기다리던지

몇 달을 찿아 가던지  내가찍고 싶은 사진을 찍어야 한다,


라오스에와서 똑같은 방식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사진관련 단어 몇개를 외워

무작정 카메라들 들고 여기저기 쏘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정말 ,,,라우스는 사람을 찍는 사진가들에게는 천국일듯싶다,

내가 말을하기전에

그들은 내카메라를 보고 먼져 포즈를 취해준다,,

라오스의 비엔티안시의 메콩강변에서 펼쳐지는 야시장은 

라오스의 밤문화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이렇다할 오락문화가 없는 라오스에는 밤만되면 아니 5시에 야시장이 열리면 야시장 주변으로 

많은 라오스인과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지금은 잘 정돈되어 있지만몇 년전 만해도 개발이 되지않았다 한다.

지금은 한국 건설회사가 서울의 한경 고수부지처럼 말끔하게 정비해서 강변을 즐기며  라오스의 명물이라는 야시장까지 함께 즐길 수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놓았다.

우리나라 처럼 주말에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이유인지 라오스의 야시장근터 메콩강 유역은 오후 5시가 되면 매일 차량이 통제된다.

아마도 라오스인민들의 식을 배려하기 위한 라오스 정부의 발상이었나 보다.

만약 우리나라 같았으면   매일 교통 지옥이라고  민원이 발생해 그 정책을 입안한 담당자는 징계를 받거나 그시장은 다음선거에 떨어질 각오를 해야 할것이다. 

낮이면 한적한 강변공원이 밤이면 수만 인파가 몰리는 야시장으로 변한다. 

처음에는 소수민족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팔면서 형성된 야시장이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로 성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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