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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최대명절 분 삐마이 라오(Bun Pimai Lao) 

라오스의 신년은 1월1일이 아니라 4얼13일이다,

원래 1월1일 이었지만 인도달력이 들어오면서 아주 오래 전 4월로 옮겨졌다 한다,

라오스 전통축제인 삐마이의 가장 큰 특징은 물 뿌리기 이다,



4월 삐마이 기간 라오스 여행을 가면언제든 물 세례를 받을 생각을 해야한다,

내.외국인 갈릴것 없이 양동이로 물을 퍼붓거나 호수로 물을 뿌리기도 한다,

이러한 라오스 여행은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지금은 세계 물축제의 하나로 발전을 했다,



더운날이 계속되는 날씨지만 라오스에도 사계절이 있다.

하지만 라오스인들은 건기와 우기로 구분하여 생활을 하는 듯하다,

4월은 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우기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물을 뿌려주는 것은 찌든 때를 벗어버리고 마지막 더위를 잘 견디라는 의미와

축복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 비엔티안 거리의 여인

오래전에는 향신유를 뿌리며 축복을 빌어주는 조금은 조용한 행사였지만

지금은 거대한 물축제로 발전한 상태이다,

라오스 삐마이 축제는 4월13일을 기준으로 약1 주일간의 행사가 진행된다,

공식적으로는 3일이라 하지만 대부분 1주일 휴가에 들어간다,

라오스 여행시 참고하세요.


축제기간 문을 닫은 상점들 -비엔티안 거리


빠마이 축제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이 가장 유명하다,

이 시기 루앙프라방에는 많은 라오스 여행자들이 방문을 한다고 한다,

2016년 4월 라오스 비엔티안을 처음 방문했다,

▲ 70년대 한국느낌의 비엔티안 거리에서 처음 만난것은 삼성 간판이다.

라오스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처음 방문한 기간이 공교롭게도

라오스 새해명절 삐마이 기간 이었다.

비엔티안 거리의 상점들은 문을 닫았고, 거리는 온통 삐마이 축제의 전통인

물뿌리기가 진행중 이었다.

정말 내국인 외국인 구분을 하지 않는다,

처음보는 사람 인데도 아무 거리낌없이 물세례로 새해 인사를 한다,

물과 음악 그리고 라오스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는 라오스 맥주가 뒤엉킨 묘한 분위기다,

물 세례를 받아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한번 물 세례를 받고 나면 다시한번 물 세례를 받고 싶은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서 삐마이 축제가 젊은이들이 축제를 즐기는 주도층이 되어서 

불상사도 걱정이 되었지만 라오스 사람들의 좋은 심성 때문인지 거리에서 싸우거나

불미스러운 일은 볼 수 없었다.

나름대로 질서가 유지되고 유순한 라오스사람들 덕분인 듯하다,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생활하면서 아직까지 길거리나 술집에서 라오스 사람들이

싸우거나, 술주정을 하는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내눈에 보이지 않는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다. 

 

▲ 이방인도 그들에게는 다정한 친구였다,

삐마이 물 축제기간 동안 비엔티안 거리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하다, 

라오스는 지금 우기이다.

우기가 시작되면 날씨도 덩달아 더워진다,

라오스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가끔 우기에 여행을 가면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하신다,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하다,

라오스 날씨 특성은 우기에 비는 밤에 내린다는 것이다,

이상하리 만큼 낮에는 비가 그친다,

간혹 낮에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1시간 내외면 거의 그친다,

무더운 날씨 시작되는 지금 라오스 여행을 처음와서 만났던 

새해명절 삐마이 물축제가 그리워진다,

[바로가기]

아프리카TV BJ로 꿈을 찾는 라오스 소녀 빤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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