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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와 한국은 비자 협정에 따라 한국인이 라오스 여행을 할 때는 무비자로 2주 14일간 체류 할 수 있다.

작년 1년짜리 비자를 신청하려 다가  태국에 갈 일이 많은 관계로 비자신청을 하지 않았다.

라오스의 1년짜리 비지니스 비자는 약 700달라 정도 비용이 들어간다.

1,000불도 넘는 나라가 있다고 하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그래서 장기비자가 없는 경우  한달 짜리 비자를  입국시 30달러를 주고 받던지 

아니면 2주일에 한번씩 가장가까운 태국을 다녀와서 비자를 연장시켜야 한다.

처음에는 태국을 오가며 쇼핑도 하고 일도 보고 하면서 넘어가지만 정말 귀찮은 일이다.

만약 이 기간을 넘기면 패널티를 물어야 한다.

그래서 여권에는 태국과 라오스를 다녀온 흔적이 낙인처럼 쌓여만 간다. 

내가 비자 연장문제 때문에 태국을 오가며 이해를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태국과 라오스는 한국의 강남과 강북처럼 다리 하나만 건너면 오갈 수 있는 위치이다

우리나라 한강의 반절 정도 되는 거리 느낌이다.

만약 우리가 통일이 되거나 판문점이 자유로운 왕래지역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태국을 오갈때 마다 머리에 스친다,

태국은 지금도 국가애도 기간이다.

서거한 왕을 애도하기 위해 1년간 장례기간인 것이다.

태국은 요즘 정말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태국과 라오스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4개의 다리가 있다.

그들은 제1우정의 다리 제2우정의 다리라 부르고 그 다리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한다.

라오스는 바다가 없는 특성과 낙후된 경제기반으로 주변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공산주의 혁명은 베트남과 함께해서 그들은 형제국가의 인연으로 정치적관계는 베트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사회주의 국가 체제 때문인지 오락 프로그램등이 발전되지 않아 문화적인 것은 태국의 영향을 받고있다.

역사적으로 태국과 라오스는 전쟁을 많이 격은 탓인지 서로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한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문화에 심취하듯 그들은 태국을 싫어하면서도 모든 방송프로그램은 태국에 의지한다.

그리고 정말 라오스에가면 공장을 볼수가 없다 

편의점에서 팔고있는 과자등 생필품은 모든게 중국과 태국제품이다.

물과 술 이외에는 모두 외국제품처럼 느껴졌다,

그런탓이지 라오스 국민들은 주말만되면 태국으로 쇼핑을 떠난다.

몇년전 자료에 의하면 비엔티안 시민이 50만 정도일때 태국국경을 통과한 

라오스국민이 580만 이었다는 글을 보았다.

비엔팅나 시민이 1년에 10번은 태국에 간것이다.

한사람이 10번간게 무슨 일이냐 하겠지만 태국을 갈수 있는 여권을 가지고있는 비엔티안 시민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것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횟수다.

나는 태국을 오가며 왜 태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인 테스코가 만든 쇼핑센터를 라오스에는 만들지않을까.

우리나라 이마트 규모의 쇼핑센터만 하나있어도 수백만명의 러오스인이 

태국에 물과 콜라를 사러 가지는 않을텐데 하면서말이다.

무거운 생수마져도 태국에가서 사오는 라오스인들을 보면 정말 답답한 생가가 들곤한다.

일당독제의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본시장을 인정하고 있다지만 

정말 라오스에가서 사업을하다보면 아,,,이건아닌데 할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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