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여행, 비엔티안에서 뭘 타고 가지?

라오스 방비엥 여행, 비엔티안에서 뭘 타고 가지? 

라오스 방비엥 여행 정보입니다. 방비엥은 수도 비엔티안, 루앙프라방과 함께 한국인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오스 여행 명소입니다. 2014년 한국 방송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라오스'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라오스 최고의 여행 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방비엥은 카르스트 지형의 산과 시내를 흐르는 쏭강이 어루어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중국의 계림과 닮았다 하여 라오스의 소계림으로 불릴 정도로  경치가 빼어난 곳입니다.

 

라오스 방비엥 블루라군2

 

또한 산과 강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국가에서 모여드는 젊은이들로 인해 항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활기 넘치는 도시(인구 약 3만)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을 가려면 멀지 않은 거리(160km) 임에도 이동시간은 차량으로 약 4시간 이상 소요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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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 시간 크게 단축 

라오스 방비엥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소식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 시간이  크게 단단축되어 여행 일정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여행이 중단되었던 2020년 12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방비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라오스 최초의 고속도로(유료)인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는  그동안 4시간 걸렸던 방비엥 이동 시간을 90분(고속도로 구간)으로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비엔티안-방비엥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제 비엔티안 국제공항이나 시내에서 2시간이면 방비엥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루앙프라방 여행 가볼 만 한 곳 ㅣ꽝시폭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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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중국 철도 개통 

 

또한 방비엥 고속도로 개통 1년 뒤인 2021년 12월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루앙프라방, 우돔싸이, 루앙남타 ,보텐(종착역) 등 라오스 북부 도시를 거쳐 중국 쿤밍(윈난성)을 연결하는 '라오스-중국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기차를 이용할 경우  그동안 차량으로 이동 시 4시간 걸렸던 방비엥은 1시간, 10시간 걸렸던 루앙프라방은 2시간 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이동시간 문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우돔싸이, 루앙남타 등 라오스 북부 도시 기차 여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코스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  2023년 5월부터 라오스 -중국 철도 이용 시 중국 윈난성 쿤밍까지 10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입, 출국 절차를 거쳐 라오스-중국 기차여행 가능)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 시 고속도로가 편해 

종종 라오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 시  어떤 교통편을 이용해야 좋은지 질문을 하시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수도 비엔티안에서 방비엥 이동은 고속도로(차량)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빠릅니다.

 

시간상으로 보면 기차가 30분 정도 빠르지만 기차표 예약의 번거로움과 기차역 이동시간(탑승절차) 등을 고려하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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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을 하거나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 이동 시에는 차량(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시는 것이 빠르고 좋습니다.

 

따라서 라오스 방비엥, 루앙프라방 여행 시  고속도로와 기차를 적절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라오스 교통편 관련 도움이 필요하시면 '라오스한인교민카페'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