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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도 하고 티스토리로 돈벌기

글쓰기를 잘 못하는 편이라 제목 정하기도 힘들다.

라오스 여행도 하고 티스토리로 돈벌기가 아니라 "라오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한다"가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다.

1년이 어찌 지나갔는지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나마 라오스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것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생활하며 찍은 사진을 

날짜별로 저장을 해논 덕분에  몇자의 글이라도 정리할 수 있는듯 하다.

▲ 비엔티엔 야시장 근처의 야간풍경[라오스 여행을 하다보면 대게 라오스공항에 밤늦게 도착한다. 

라오스 상점들은 문을 일찍닫아 밤늦게 라오스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라오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라오스 호텔로 가거나 

여장을 푼후 이곳을 들러 간단한 저녁식사를 한다.

원래 라오스 오면서 돈도 돈이지만 사람사는 세상을 찍는 것을 좋아해서 경제적으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사람들의 순박함과 머리속이 맑아지는 느낌 그 하나로 만족했다.

하지만 현실은 피할 수 없다.

사진이나 실컷찍으며 먹고살정도의 돈만 어찌 벌면 되겠지 했지만 무엇인가 한번 이루어 보고 싶은것이

인간의 본능인가 보다.

라오스 여행겸 개업식 축하차 방문한 한국 손님들이 묵은 비엔티안 독점파 호텔.

라오스에 와서 급한데로 한국회사의 개업식준비를 하며 ,한국에서 보낸 물건을 통관해 진열하고 

중간중간 라오스 상인들과 거래해가며 그들의 상거래 관습을 느켜보고 물가를 알아가는 정도의 

일만으로도 무척 바빴다,

라오스와 한국은 2시간의시차가 발생한다,

아침저녁으로 2시간의 시차를 적응하려하니 하루 18시간정도 일을 한 듯하다,

주말이란 언감생신 꿈도 꿀 수 없었다.

라오스 국립대학교 근처 사무실에서 바라본 비엔티엔 지역 풍경

시차때문에 나는 아침 7시이지만 한국을 아홉시라 아침 7시이전에 일을 시작해야 한다,

오후가 되면 한국은 6시 퇴근 나는 오후 4시라 한참 바쁜데 한국의 직원은 퇴근해버리니

업무의 효율성은 떨어진다,

▲ 생활하기 위해 임대한 비엔티엔 숙소

한국상품 판매점을 운영하며 무역업을 하려했던 회사라 이곳시간으로 저녁 8시에 문을 닫는다,

한국시간으로는 10시에 문을 닫는셈이다,

5월 28일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한국회사의 라오스 현지법인의 개업식이 열렸고 

우여곡절끝에 개업식은 마무리 되었다,

개업식에는 라오스정부의 장차관급 인사와 고귀 간부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달려와 축하를 해주었다,

개업식이 힘들었던 이유중 하나가  5월말이 지나면 이곳 라오스는 6월이후 3개월간 금욕기에

"라마단" 같은 행사 불교의 하안거같은 기간이 진행되어 축제등 비슷한 행사를 하지 않는게 관습이라는 말에

5월말을 디데이를 설정하고 조금은 무리하게 밀어부친 까닭이었다,

▲ 개업식 축하공연을 위해 참석한 한국 버스커 "하람꾼;은 멋진 라오스 영상을 남겼다,

그리고 라오스에는 바다가 없다,

라오스는 우리나라 충청북도처럼 내륙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중국,미얀바,베트남 ,캄보디아, 태국과 메콩강을 경계로

국경을 접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내는 물건은 태국 방콕항에서 다시 육로를 통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으로 들어오는게 수입품의 경로이다,

복잡한 수입물품의 통관, 그리고 미미한 물류 시스템, 거기다 주먹구구식의 관세율 모두가 좀 어렵다.

중국에 "관시" "꽌시" 가 사업에 중요하듯 라오스 또한 정부고위층과 연결이 되면 사업에 유리한점이 많다,

우여곡절 끝에  라오스로 다시 들어오기전에 준비한 한국상품은 태국 방콕을 통해 안전하게 라오스 비에티엔에

도착했고, 상품진열을 마친후 우리는 개업식을 무사히 치룰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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