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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코로나 확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락다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동안 라오스는 코로나 청정국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코로나 상황이 안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월 들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오스 새해 삐마이 

라오스 새해는 인접국가인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와 함께 4월입니다, 삐마이라고 부르는 라오스 새해는 태국의 송끄란 축제와 함께 물 축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라오스 전지역에 락다운 조치가 취해져 새해 행사는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라오스 새해 삐마이 축제는 라오스 년중 행사 중 가장 큰 축제인데요. 2021년 라오스 정부는 제한적이지만 새해 삐마이 행사를 허용했습니다. 

 

2021년 새해 공식 연휴는 지난 4월 14일 ~16일까지 3일간이었지만 연휴 전.후 휴일을 포함해 약 7일~10일간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해였습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장은 인접국가인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고 있어 삐마이기간 수도 비엔티안을 락다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앙 정부가 이를 반려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접 국가인 태국 등에서 일을 하던 라오스 노동자들이 새해 연휴를 맞아 라오스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중 일부 사람들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밀입국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상 절차를 거쳐 입국을 하게 되면 14일간 격리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밀입국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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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휴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코로나 확진자 

많은 사람들이 라오스 새해 삐마이 연휴가 끝나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시작으로 라오스 전역이 락다운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50명대 였던 라오스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삐마이 연휴 이후 169명(4월 23일 기준)으로 증가했고 22일 날은 코로나 사태 이후 일일 최대 인원인 6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 라오스 누적 확진자 수 : 159명
- 4.23(금), 코로나19 확진자 65명 추가 발생, 현재까지 라오스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59명임.
- 진단검사 총 151,451명 실시 결과, 151,292명 음성, 159명 확진 (49명 완치, 110명 치료 중) 

□ 추가 확진자 상세정보 (총 65명)
    비엔티안 특별시 : 60명 /  참파삭주 : 2명 / 보께오주 : 2명 / 비엔티안주 : 1명

라오스는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의 위기에 빠진듯한 비상 상황이라 지역 간 이동금지는 물론 모든 학교의 휴교, 기업의 재택근무, 상점들의 영업시간 단축, 모든 승객 운송수단 운행 중지 등 강력한 락다운 지침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다행히 비엔티안 국제공항과 한국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특별기 운항은 허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오스 코로나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오스 입국이 꼭 필요하신 분은 라오스 코로나 락다운 상황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코로나 상황 및 입, 출국 관련 정보는 "네이버 라오스 한인 교민 카페"를 방문하시면 빠른 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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