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오스는 아시다시피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이고 5개의 나라와 국경을 맞데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경제는 중국이, 정치는 공산혁명의 동지인 베트남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보다는 북한과 친밀한 관계이다.

역사적으로 태국과는 적대적(?) 상황이지만 문화는 이상하리만큼 태국에 의존하는 상태이다,

라오스의 티비는 정말 볼것이없다.

많이 보지 않았으니 볼 것이 없다는 말이 좀 이상하기도 하지만 어느집을 가도 라오스 티비를 틀어놓지 않으니 볼기회도 없다

라오스 사람들은 자기나라 티비에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고, 태국과는 언어가 사촌지간이기에 태국 티비 보는것을 즐겨한다,

우리 직원들도 손님이 없으면 스마트폰에 몰입한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태국드라마를 보는게 손님이 오지않는 시간대에 그들이 할수 있는 유일한 낙인듯하다.

라오스와 역사적 감정으로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라오스 유행과 드라마에 심취하는 라오스인들을 보면서 우리가 일본문화를 왜색문화라 배척하며 거리를 두려 안힘을 썻던시절이  떠오른다  

나는 60년대에 태어났기에 지금의 라오스와 비슷한 우리나라 70년 그리고 80년대를 격어보았다,

그때와 비교해 보면 우리는 티비가 없어서  김일아저씨의 레슬링을 보려면 이곳저곳 티비가 있는집을 찿아 헤메야 했는데 현재라오스는 1인 1스마트폰을 자랑하며 모든 티비나 영상을 접할수 있어 우리의 70년대와는 사뭇다르다  

포스팅하면서 몇번씩 하는말이지만 비엔티안에서 가장큰 백화점인 비엔티안 센터는 티비에서 볼수있는 연예인을 현장에서 볼수있는 가장 접근도 높은 공간이다,

우리나라 현대기아의 신차 발표도 백화점에서 한다,

신차라해봐야  가장 최근에 한 차종이 스포티지이다,

가끔 이벤트를 해도 조용한 백화점이 이날은 왁짜지껄 우리말로 호떡집에 불이났다,

태국 화장품 회사의 런칭쇼인데 난리가 난듯하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게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경찰(?) 들이다,

경호가 삼엄하다,

이럴땐 사진을 찍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1년정도를 사진을 찍고있기에 프리패스이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나이어린 친구들이 몰려온걸보니 

사뭇기대가 되었다,

우훗,,,예쁜 여자였다,

사진을 찍을때는 그녀가 누구인지 나는 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해보고 그녀는  태국에서 가장유명한 연예인 "암(애칭)"이었다,

1시간정도의 행사를 마치고 그녀는 행사장을 떠났고, 나는 손님을 만나러 비엔티안 공항으로 향했다,

와우  ,,,갑자기 공항이 소란스럽다,

이나라 소녀부대가 대거 오토바이를 타고 공항으로 몰려온것이다,

방콕으로 떠나는 태국 연예인을 환송하기 위해 소녀들이 공항에 몰려온것이다,

80년대 우리나라 소녀들이  외국가수 레이프가렛 공연을 보기위해 부모들에게 욕을먹고 했던 그시절과 라오스의 지금이 비교되며 과연 이나라가 공산국가인가 ? 하고 우문을 던져본다,

반응형

+ Recent posts